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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냉동 참치 해동 후, 집에서 참치회 맛있게 먹기.

by recipe 2024. 6. 24.

 날씨가 무더워지면 구워 먹는 것보다는 차가운 참치회가 먹고 싶어 집니다. 가성비 있게 냉동 참치를 구입해서 해동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처음 배송을 받으면 어떤 상태로 오고, 같이 배송되는 물품이 어떤 것인지를 실제적인 사례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생각 외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주문과 배송 상태

 

 저는 개인적으로 파인튜나를 자주 주문하는 편입니다.

 간혹 이벤트가 있는 경우, 다른 업체를 이용할 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가성비가 좋아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이전에 주문 결제를 하면, 보통 다음날 바로 받습니다.

 

 이번 주문은 6명이 참치회가 주메뉴이고, 다른 음식들도 있기 때문에 200g짜리 5종류를 주문했습니다.

 보통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참다랑어 뱃살(주도르와 오도르)과 뽈살, 황새치 뱃살(메까도르)은 다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는, 눈다랑어 뱃살을 추천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대비 맛도 좋습니다.

 파인튜나에서는 7만 원 이상을 구입하면, 서비스로 눈다랑어 뱃살 150g을 줍니다.

 

 지인 중에서 약간 얼은 상태의 식감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참다랑어 속살과 백새치 속살을 주문했습니다.

 

 정해진 기준은 없기 때문에 자기 취향과 입맛에 맞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문 결제는 21일 오전에 하고, 택배 배송은 22일 오후 3시에 받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CJ대한통운이 보통 오후 3시 전후로 배송 완료가 됩니다.

 택배 업체마다 도착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중요한 모임이나 식사 자리에서 사용하려면 정확히 체크를 해주세요.

 

 무더운 여름이라도 박스 안에 드라이아이스가 있어서, 상자가 깨지지만 않는다면 녹지 않고 배송이 됩니다.

 설명서와 해동지, 위생 장갑이 같이 옵니다.

 냉동 참치를 많이 주문하신 분들은 따로 목장갑과 니트릴 장갑이 있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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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참치 참다랑어와 백새치, 황새치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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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랑어 뱃살 사은품과 위생 장갑과 해동지, 설명서

 

냉동 참치 해동 방법

 

 냉동 참치는 해동하는 방법이 보통 염수 해동과 냉장 해동 2가지로 나눕니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가장 대중적인 방식은 염수 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소금물로 취향에 따라 1~5분 정도 녹인 후, 해동지로 숙성 해동 후, 먹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찾아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현재는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녹여서 크기와 두께, 종류에 따라 해동을 한 후, 해동지로 감싸고 약간의 숙성 후에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간단하고 빠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온도와 염도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 온도계와 저울 등을 이용했지만, 현재는 대충 눈대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온도는 미지근하게, 염도는 대략 굵은 소금으로 종이컵 반컵(약간 모자란 양) 정도 사용하면 됩니다.

 

 대략 500리터의 물을 끓인 후, 2배의 일반 물을 섞어서 미지근한 온도로 만듭니다.

 굵은소금은 대략 종이컵 반컵(약간 모자란 양) 정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종이컵 반컵이면 대략 70~90g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5리터의 물, 70g의 굵은소금이면 대략 4.6 염도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염수 해동은 바닷물과 같은 33 퍼밀 보다 약간 높은 염도를 사용하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도가 어느 정도 높아야 참치 비린내를 잡고 색상이 잘 나옵니다.

 

 해동 시간은 핸드폰 스톱 워치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얇고 작을수록 해동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껍고 크면, 그만큼 해동 시간을 더 주면 됩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해동 시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약간 살얼음 같은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은 1~2분 정도를 해주면 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시려는 분들은 3~4분 정도를 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숙성 시간을 얼마나 해줄 것이냐에 따라서 해동 시간을 잡아보세요.

 생각 외로 해동 시간과 숙성 시간에 따라서 맛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해동지로 감싼 후, 밀폐된 통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을 해주세요.

 보통은 30분 정도를 숙성하면 되지만, 참다랑어 대배살 같은 경우 숙성을 더 시키면 고소한 맛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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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을 위한 끓는 물과 굵은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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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참치 물로 톱밥 제거

 

 냉동 참치를 톱으로 썰을 때, 톱밥이 묻어 있기 때문에 물로 겉면만 살짝 씻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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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참치 염수로 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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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참치 해동 후, 해동지로 감싸기

 

 해동 후, 염수를 키친 타월로 약간 정리 후에 해동지로 감쌉니다.

 아무래도 염수에서 바로 건지면 물기가 많기 때문에 저렴한 키친 타올로 먼저 사용합니다.

 키친 타올은 물기만 살짝 제거할 때만 사용을 해주세요.

 간혹 키친 타월이 참치에 붙어서 제거하기가 번거롭습니다.

 

 해동 후, 껍질이나 뼈 및 힘줄 등은 제거 손질 한 다음 해동지로 감싸주세요.

 껍질이나 힘줄, 피 등이 비린내가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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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하기 위해서 해동지로 감싼 냉동 참치

 

냉동 참치 해동 주의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겪은 주의 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냉동 참치의 온도는 50도 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지면 위험합니다.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됩니다.

2. 해동을 할 때, 물 온도가 높으면 비린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빨리 해동을 한다고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지 마세요.

3. 소금을 너무 조금 사용하면 비린내를 못 잡고 색상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굵은소금을 구비해놓고 해동을 해주세요.

4. 숙성을 시킬 때, 해동지로 참치를 감싸야지 화장지나 치킨 타월을 사용하지 마세요. 참치 겉면에 붙습니다.

5. 참치의 껍질, 힘줄, 피 등은 생각 외로 비린내가 많이 납니다. 해동을 한 후, 바로 사용한 그릇이나 싱크대를 세척해 주세요.

6. 민감하신 분들은 정수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돗물을 사용할 때, 염소를 제거한 후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7. 해동 후, 다시 재냉동을 하면 색상도 안 좋고 비린내도 많이 납니다. 해동을 하면 다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양을 조절하세요.

8. 냉동 참치는 집 냉동실 18도 온도에서 오래가지 못합니다. 며칠만 지나도 색상도 안 좋고 비린내도 심해집니다. 날짜에 맞춰서 주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로 배송 온 날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제가 찾아본 정보와 직접 느낀 기본적인 주의점이라 보시면 됩니다.

 

 잘 못 된 내용이나 정보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냉동 참치 숙성 중 홈파티 세팅

 

 참치만 먹기에는 아무래도 느끼하기 때문에 집에서 홈파티를 할 때, 다른 음식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쉽고 빠르게 되는 것을 선호합니다.

 

 냉동 만두, 딤섬 같은 경우는 10분 전후 찜기로 찌기만 해도 되기 때문에 자주 곁들입니다.

 에어 프라이기로는 보통 옛날 통닭이나 사세 버펄로 날개 등을 돌려주면 좋습니다.

 골뱅이 통조림이 있다면 시판 소스로 몇 가지 야채만 대충 썰어서 섞어주면 안주로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 통참깨, 식초, 진미채(약간 습기 제거 후)를 추가하면 좋습니다.

 

 닭발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삶은 무뼈 닭발에 양념을 재워놓고 먹고 싶을 때 바로 요리해 먹는 것도 좋습니다.

 파와 양파만 추가하고 취향에 따라 매운 맛이나 단 맛, 불 맛 등을 소스로 추가해서 요리하면 편합니다.

 불맛은 보통 화유와 부탄가스 토치를 이용해서 가미합니다.

 

 참기름, 회간장, 소금, 김 등은 취향에 맞춰서 구비해 놓으면 됩니다.

 김도 자극적이지 않는 종류를 찾는 분도 있고, 조금 더 진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여러 종류를 구비해 놓는 것도 좋지만, 귀찮으면 본인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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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만두와 딤섬. 홈파티 준비.
참치회-홈-파티-음식참치회-홈-파티
참치회 홈파티 음식과 세팅 모습.

 

냉동 참치 해동 후, 집에서 홈파티로 먹기 마무리

 

 냉동 참치를 구매해서 집에서 홈파티로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순서를 올렸습니다.

 몇 가지만 준비가 되어 있다면, 참치회를 가성비 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잘 드는 칼은 필수입니다.

 

 전 참치회 전용으로 사시미 칼과 숫돌을 구입해서 직접 갈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날을 안 세운 사시미 칼을 구입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한 달 고생해서, 겨우 사시미 칼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이신 분들은 적당한 사시미 칼(대략 2~3만원 전후)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구입할 때, 칼을 갈아주는 옵션(보통 5000~8000원 전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만약 칼 가는 옵션이 없다면, 칼을 갈아주는 옵션이 있는 회칼을 구입하면 됩니다.

 

 회칼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분들은 목장갑을 끼고 사용을 해주세요.

 조금만 실수해도 손을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생와사비(고추냉이)는 같이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으로 잘 보관된 것은 괜찮지만, 냉장실에 오래 있으면 맛이 변합니다.

 

 잘 드는 칼만 있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집에서 냉동 참치를 구매해서 염수 해동으로 맛있게 참치회를 드셔보세요.

 처음에는 약간 번거롭지만 한두 번 해보면 생각 외로 가성비 좋은 홈파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냉동 참치를 구입해서 지인들과 참치회를 자주 먹는 편이라 여러 가지 경험을 올렸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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